갈 때마다 새길은 생기고
덕분에 교통체증을 지난 일이고
해운대까지 도 신나게 달려갈 수 있다는데
남항대교를 지나
영도로 들어간다
좁은 좁은 골목사이에
목련은 피여나고
영도는 옛 모습 그대로인 듯 하지만
절영해안 산책로는
걷기 하는 사람들에게
툭 트인 바다만큼
가슴을 트이게 한다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에
돌꽃도 심어 놀고
걷기에 편하게 연결을 해주고 있디
멀리 송도가 보이는
아마 송도까지 걸을 수 있기 않을까
계단 넘어 무지개다리가 있다는데
잠시 바다에 머물기만 한다
파도소리
파도여 슬퍼 말아라
파도여 줌을 추어라
다음엔 절영해안 산책로 끝까지 걸어보고 싶은
주변에 해녀촌이 있는 것이
아마 주말이면
해녀분들 이 솜씨를 발휘할 것 같은
해삼 멍게 향이 나는 것 같다
부산 절영해안도로 맛보기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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