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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파주 스타디움 으로 원정 테니스

by 하늘냄새2 2024. 2. 6.

 

간밤에  내린 눈으로

훼릭스 클레이 코트는  사용할 수 없어

지인의 초청으로

파주 스타디움 

테니스장으로  

 

테니스장  들어가는  입구에  눈꽃이 피었다

 

눈꽃 속에 살짝 

 

하드 코드라 눈을 치우면...

눈을 밀어야 하는데

남자들에게 맡기고 

 

난  말없이 눈꽃 구경  

 

목화솜 같다 

 

 

 

 

 

파주스타디움엔

다목적 운동장

인라인, 게이트볼장, 농구장, 등등....

 

 

그 운동장 주변엔  이렇게 길이 있고 

나무들  사이 길을 따라  걷는 

테니스 하는 것도 잊고 

 

어디까지 가는가  나는

 

 

길 끝에  카페가  있고 

마당에  나무가 예쁘고 

 

 

 

카페 아스텔 

전원주택들 

 

 

카페 끝에  산이 있어

산을 올라보는 

 

제법 산객들이  올라가고

내려오고 

 

 

난 

끝까지 올라보지 못하고

빙빙  눈꽃 주위에서 

 

옆지기한테서  전화가 온다

어디 있느냐고 

 

조심조심  하산하고

 

 

즐겁게 게임하고

 

맥주도 한 모금 

 

눈꽃 구경도 하고 테니스도 하고

즐거운  시간

감사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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