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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좋은 사람들과 함께

by 하늘냄새2 2024. 1. 29.

 

주말 

테니스장 하늘엔

하얀 구름이  피여 오르고 

 

잠시 운동을 멈추고

구름 속으로  들어가본다 

 

 

하늘은 구름이 지나가야  보이고요

바람은 나무가 흔들려야 보이지요

사람은 눈을 감아야

더 잘 보이지요 

 

누가 했는 멋진 말이다

 

구름이 지나가며 보이는 

파아란  하늘 

상큼함이  전해오는 

 

 

2주만에  얼었던 코트장이 녹고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하늘고 예쁘고.... 

덩달아  맛있는것 생각나고 

 

 

진한 운동 후라

매콤한것  찾아

흥도동 방아골  

민물매운탕으로 

 

방아골 별관 

오랜만에 보는 나무 대문 

 

 

마당이 있는지

여러 개의 방들 

60년대 

어린 시절이  생각나는 집

 

 

참 말주변이 재미있던  주인장  아주머니였기에 

웬 방들이 ,,, 여관 했던 집?  궁금증에 

8남매를 키운 방이라 한다

이렇게 작은방에서어떻게...

우리 어린 시절 이야기가 나오고 

6,25 세대는  그 전쟁 중에  어떻게 태어났을까

 태백산맥 이야기.. 학창 시절 대모했던  이야기까지

작은방 하나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나눈

오붓한 시간

 

 

좋은 사람과의  만남은

봄이 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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