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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추억의 집

by 하늘냄새2 2023. 12. 27.

 

세상에   

경화동 

시장 가는길에  경숙이 집이  그대로  있다

물론 경숙이는  없겠지만 

그땐  정말  멋진  집이였는데 

이게 뭐지 

60년전  난  이집을 드나들면  놀았다

문선이  나  경숙

이층을  올라가는  나무계단 도 그립고 

너무 빨리  하늘나라로  간  문선이도  그립다

집 주인  경숙이는 소식이  끊어졌다 

호탕했던  경숙이

창원에 산다는  소식은  있건만 

8살 9살 10살 

우리의 즐겁던  시절 

그시절의  집이  그대로 있는것이 

반갑기도 하고

변화가 없는  것도  아쉽고 

.................

세월은  이렇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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