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마호가니 카페 오르는 길
여름이면 수국 정원이 아름다운
해서 수국을 올라 온길
화도면 흥왕리 마을
주말이면 주차장이 부족하다는데
안내문에는 주차비도 있다
카페 이용시는 무료
수요일 5시무렵이라 그런지
텅 빈 주차장에 주차비 받는 분도....
쭈빗쭈빗 들어간다
도래도래 카페는 닫혀고
화분 수국이 힘없이
수국이 피는건지 지는 건지
좋아하는 색 수국
헐
수국이 입다물고 있다
하얀 수국
미국수국이라 했던 것 같은데
난 파란색 더 수국이 좋다
겨우 몇그루 핀 녀석은 지고 있고
오늘 수국 구경은 꽝 꽝이다
다음 주면 하얀 수국길이 될 것 같다
차나 한잔
마호가니 카페
5월이면
데이지 정원으로도 유명한
데이지도 없는
그래도 예쁜 정원
손님이 많을땐 울림이 있어
조용한 대화는 어려울 것 같은
맛있는 빵도 있고
구경만 하고
아쉬운 수국 구경을
커피로 달랜다
화분 수국이라도
수국수국 했는데
녀석 자기도 예쁘다고
봐달라 하네
입구에
공소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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