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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강화 분오리돈대

by 하늘냄새2 2022. 6. 21.

강화  나들길 

분오리 돈대  오르는 길 

 

 

물이  빠진  동막 해수욕장 

 

 

분오리  돈대

 

 

돈대는 적의 동태를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 접경 지역이나

해안 지역 등의 군사 요충지에 세운 초소

돈대와  키재기를  해본다

 

그 옛날에  이렇게  큰 돌을  어떻게  옮겼을까

궁금도하고

외세에  대응하느라  조상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도 생각하며

돈대 속으로

 

 

이 조그마한  곳에서   적을  관찰  했겠지

 

대개 높은 평지에 쌓아두는데, 밖은 성곽으로 높게 하고,

안은 낮게 하여 포를 설치해두었다 한다

 

지형 그대로 살려 성벽을 쌓았기에

평면이  반달 모양

 

누구든  오너라  막아주마 

 

조상님들  덕분에 

 

 

해수욕장이  개장을 했는지

파라솔이  나란히 나란히 

주말이면 시끄럽겠지

 

바닷길  걷기

 

 

만보를  걷자면서 

 

 

멍 때리는  사람

 

 

다닥다닥 속에  고동 

좀 봐달라는  녀석

 

 

스멀스멀  움직이던 녀석

이 작은  녀석이  무섭던 

 

 

기다림 

 

 

고동소리 

 

 

만선을  기다리는 

 

 

얼굴 

 

 

바다의 먹거리 

 

 

진주 하나 톡 나올 것 같은 

 

 

바다는 그냥  서 있어도 좋다

 

 

출렁이는  물이  없어  섭섭했지만 

 

 

길들여진  갈매기 녀석

사람이  나타나자  주위를  돌지만

새우깡이  나는  없다

 

 

이 녀석들이  부서져  모래가 될까

 

 

서서히  해가  내려온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

 

 

 

해를  잡으러

 

해를 따라  

달려보는 

 

일몰이  예쁜

장화리 

 

 

곱기도 하다

 

 

해무가 있어 

 

 

오여사는 만나지 못하고 

 

찔끔찔끔

8192 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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