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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수양버들 춤추는 길에

by 하늘냄새2 2021. 3. 22.

수양버들  춤추는길

걷기에  아름다운  날

 

호숫가에서 여유를 부리는  사람들

 

코로나 때문인지

금요일  낮이지만 젊은이들도  많다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모습

아름답다

 

 

새싹이  움트는

 

곧  땅 속에  싹들도  고개를  내밀겠지

핑크뮬리가  노래 하던곳인데 

 

많은  사람들  발소리에

까치 녀석은  놀라고

 

무지개 너머  행복찾아 

걷는길 

 

무지개 아래  소담스레  자리 잡은  녀석은 누굴까

 

수양버들이  춤을  춘다

 

여기저기 자리잡은  연인들 

 

모두가  아름다운데

 

월파정 앞 벤취에   중년 남녀

차림새론 산책이 아닌 봄나들이

애정표현이  과했던  두사람

옆벤취에 누군가 흘리고간  지갑을 채어 갔는데

지갑이 두둑했는데

주인을  찾아 주었을까

신고하라고 말해주지않은것이 후회스럽기도하고

 

 

 

계속 잊어버린 사람  마음이

내마음을  흔든다

 

착한 사람이겠지

주인을  찾아주겠지

호수나들이는  지갑 생각으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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