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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성흥사 나들이 (2월 마지막 날에)

by 하늘냄새2 2021. 3. 6.

강풍이  몰아치던 날

마음을 쉬러 성흥사를  찾았다

 

바라다 보이는  산풍경이  좋다

 

조용하다

 

마루에  걸터앉아  햇빛을  받아 보고  싶다

 

베롱나무와  고양이 

하늘로 솟는  목련나무

 

곧 꽃망울이  터질것 같다

 

또 한그루 베롱나무

녀석이 꽃을 피우면  만나러 와야겠다

너무 멀어 때를 맞출수 있을까  의문이지만 

 

스님 나무를 잘 예쁘게도  가꾸신다

일본딸집 전지가위 하나  선물 하고  싶다

 

봄이  오는  소리

 

정겨운  담벼락

 

멋진 나무들 

 

친구 할머니가 다녀셨다는  성흥사

얼마나  오랜된  사찰일까

산아래  조용히  앉은  성흥사가  좋다

 

 

 

베롱나무 꽃이  피면

다시 올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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