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나간 옆지기 전화가 온다
해넘이가 보기좋다며 나오란다
명지신도시 산책길에서 보는
가덕도, 눌차도 위에서 방긋거리고 있다
참 녀석은 성격도 급한것 같다
빨리도 내려간다
고요
멍때리기
저섬에 가고 싶다
무인도
고니 두마리와??????????
2년전엔 고니 무리가 즐거움을 주었는데
지금은 고니 두마리에
녀석들이
어디서 왔을까
여기저기서 날아든다
마치 적함이 밀려오는것 같다
명랑해전 아니 명지해전
난투전
나도 쏘아댄다
찰칵찰칵
아~~~~
난 대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