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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파주 장산전망대

by 하늘냄새2 2019. 7. 11.

 

 

비가 개이는듯 하기에

그냥  강변에서  차 한 잔  생각하며

가방에 커피 챙기고  나선길

어느 블로그에서  본

임진강이  가장  잘 보일것 같은

장산전망대 를  찾아간다

카카오맵이  안내하는길  따라

드디어 임진나루

죄회전 ,  좌회전,   우회전

설마하며  들어선길  

   세상에

울퉁불퉁  덜컹덜컹 

비는  내려  웅덩이

덜컹덜컹 

엉덩이가  아프고  세상에

간첩이  나타날것 만 같은

잘못가면  지뢰라도  터질것 같은  길 끝에

 

 

 

넓은 헬기장 같은  터

군사터 같은 곳

여기저기  출입금지  안내판

비는 내리고

 

 

 

내려갈일이  꿈만 같은데

그냥 내려가자하니  옆지기 

전망대는  가보자한다

그때  반갑게  차 한대가  들어간다

장산전망대 ㅇ.3km

 

 

세상에  걸어들어올것

만만찮다

 

 

그리고 만난  전망대는

 

 

 

 

지저분한  넓은 터와  초평도를  설명하는 ....

 

 

강변이  보이는  작은 쉼터

 

 

 

 

사람들은  여기서  캠핑을  하기도 한다는 데

빨리  내려가고 싶다  비가 더 오기전에

 

 

 

 

내려가는길은   포장이  잘된길  반대편으로  정한다

반구정을  가는길이라  하는데

가보자

 

 

쑥~~~~~욱

롤러코스트를   타는길

 

 

마을이  보인다

똑 같은  집들이  보이고

 

 

운천마을이다

난 생  처음 와보는  동네 를  탈출하니

 

 

일번  국도

통일로가  반갑게  맞아준다

 

 

 

임진강변의  커피 한잔 은  꿈 같은  이야기

한강변을  따라  집으로  오는길

허탈함과  허기가

 

 

오랜만에  평양손만두 집에

여전히

 

 

 

1시가  넘었건만

더 바빠진  만두집

세상에 번호표 71번

사장님  여전하시고

 

 

7000원 이였는데 9000원

 자리도 의자로 바뀌었고

몇년만인가

정말  오랜만인데

사장님  그 많이도  오가는  손님중에  알아보시고

사이다를  서비스 하신다

 

 

담백한  밑반찬이  나오고

 

 

 

 

옆지기는  다대기  가득한  매운맛 을 주문했고

 

 

 

 

난  순한맛

국물맛이  끝내주고

 

 

순한맛엔 이  다대기 를  살짝  

다대기가  일품이다

매운 다대기를  원하지 않는 분에게

공기밥 ,사이다로  대신 해준다는  문구도 있다

 

 

 

 

 

 

 

비린맛이  없는  다섯알의  속이 꽉찬  만두

 

 

다 비운  만두

아기 가진  딸이  먹고 싶다  했는데

포장은 많이도  해가는데

아저씨  택배는  불가능 이라한다

일본 사돈도  참  맛있어  했던  만두집

이래저래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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