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덥고 시원한 곳 찾아
시원스레 뚫린 자유로 를 달려 본다
주변엔 율곡 ,화석정, 역사적 인 곳인 많은데
늦은 시각이기에 가까운 반구정에서
더위를 이겨볼까 ?
임진강 ,한강이 있어 가는길목에
장어 ,황복 ....집이 즐비 하다
넓은 주차장과 단아한
대인 1000원
하절기는 18시까지
5시 5분 이니
반구정에 앉아 신선놀음할 시간은 없을것 같다
황희 기념관
神 門
신삼문
신문을 셋으로 나누어 만든것은
신의 출입과 사람의 출입을 구분하기 위함
3문중 중앙은 신문 이고 양쪽은 인문이라 한다
신문은 항상 닫아 두는것이 상레례이고
인문은 열어두어 일반 인 참배객의 내왕을 허용한다 한다
인문으로 들어가니
대문 활짝
반겨주는듯한 집을 들어서니
새끼 꼬아 꼬아
방안가득 하고
수도가 없던 시절
물동이 이고 따발이 (똬리 ) 떨어질까 살금살금 걷던 시절이 있다
소양공 월헌 선생 부조묘
여기는
황희 선생 영당
황희 선생님
정승의 일화중에
황희 정승과 두마리 소
황희정승이 젊었을 때의 일이다
황희정승은 나중에 훌륭한 정스이 되었지만
젊었을대는 자신의 재부만 믿고 제멋대로 행동한 적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깊이 생각해보지도 않고 함부로 말했다가 후회를 한적도 많다고 한다
횡희가 벼슬아치들의 미움을 받아 잠시 쉴 때일이다
황희는 이 기회에 전국 유람이나 하여 견문을 넓히기로 하고 길을 떠낫다
남쪽 어느 지방에 이르렀을때였다
대는 마침 모내기 시기라 들판에는 사람들이 많이 흩어져서 부지런히 일을 하고 있었다
황희는 땀을 식히려고 나무 그늘에 들어가 앉앗다
그런데 맞은 편 논에서 늙은 농부 한 사람이 누렁소 한마리와 검정소 한 마리를 부려 논을 갈고 있었다
황희는 한참 구경하다 그 농부에게
'누렁소와 검정 소 중에서 어느 소가 일을 더 잘합니까?"
그러자 늙은 농부는 일손을 놓고 일부러 황희가 있는 그늘까지 올라오더니
황희의 귀에 대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
"누렁 소 가 더 잘하오"
황희는 농부의 태도에 어이가 없엇다
"별일을 아닌것을 가지고 일부러 논 밖으로 나오시오
또 귓속말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늙은 농부는 이 말에 얼굴을 붉히며 대답하였다
두마리가 다 힘들여 일하고 있는데 어느 한쪽이 더 잘한다고 하면
못한다고 하는 족의 소는 기분 나빠할 것이 아니오?
아무리 짐승이라지만 말은 함부로 하느게 아니잖소
황희는 농부의 말을 듣고 자신의 부끄러움을 깨달앗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저에게 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
황희는 농부에게 큰절을하고 진심으로 고마워하였다 한다
이후 황희는 죽을때 까지 남의 단점이라고는 입밖에 내지 않았다 한다
그리하여 오늘날까지 훌륭한 정승으로 그이름을 남기고 있는것이라 하는데....
멋지다
조선의 명재상이었던 황희정승은 청렴하고 깨끗한 성품과 함께 너그럽고 인자하기로도 널리 알려졌다.
한번은 황희가 책을 읽고 있는데 밖이 소란하여 내다보니 옆집 아이들이 복숭아를 몰래 따고 있었다. 황희는 점잖게 타일렀다.
“얘들아, 다 따가지는 말아라, 나도 맛 좀 보자꾸나.”
잠시 후 밖이 조용해져서 나가보니 복숭아나무에는 열매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래도 황희는 주름진 얼굴에 미소만 가득 띠었다.
어느 날은 배가 무르익었는데 뒤뜰이 요란했다. 나가보니 역시 옆집 아이가 돌을 던져 열매를 모두 떨어뜨려 놓은 것이었다.
황희는 하인을 불러 광주리에 배를 담게 한 후 숨어서 지켜보고 있는 아이에게 가져다주도록 하였다. 아이
는 배를 받자 뛰어나와 엉엉 울었다. 까닭을 물으니 잘못을 뉘우쳐서 우는 것이라 하였다.
이런 황희의 소탈한 성품이 백성을 다스리는 기본이었다. 백과사전
강가에 두 정자가 나란히
이주변이 고향이라는 노부부 가 정자에 앉아 하시는 말씀
이 돌계단을 맨발로 걸으며 기를 받는다 하신다
믿거나 말거나
반구정이 보이고
반구정은
조선 세종때 유명한 정승이었던 황희 (1363~1452)가 관직에서
물러나 갈매기를 친구삼아 여생을 보내시던 곳
임진강 기슭에 세운 정자로 낙하진과 가깝게 있어
낙하정이라 불렀다 한다
반구정은 황희가 죽은후 조상을 추모하는
전국의 선비들이 유적지로 보호하여 오다가
한국전쟁에 불타버렸고
그 뒤 이 근처 후손들이 복구해오다
1967년에 크게 고쳐지었다하는데 ....
대쵸볼 불근 골에 밤은 어이 뜻드르며
벼 벤 그르헤 게는 어이 내리는고
술 닉쟈 체 쟝사 도라가니 아니 먹고 어이리
~황희(黃喜;1363~1452)~
<해설>
대추가 붉으레한 골짜기에 밤은 또 아람벌어 떨어지며
벼 벤 그루터기에 게는 어찌 나다니는가,
대추와 밤을 줍고 게를 잡으니 술안주 감이 생긴 셈인데,
술이 익자 체 장수까지 지나가니
그 체를 사서 새 술을 걸러 먹지 않고 어이 하겠는가
나도 시 한수 읊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멀리 임진각 돌아오지 않는 다리
북으로 가는 철길이 보이고
꽃들도 노래하는데
저 철조망은 언제 없어질까
황희 선생님 살아계셨다면 ....
이렇게 평화 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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