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가 고향인 사돈은
꼭 보여줄곳이 있다며 데려온곳
느낌 상으로
자전거 대여하는것 같다
아마도 짧은 길은 아닌듯 ..
나무에 대한 설명이 있고
福 木
짠 ~~
제주에 방품림이 있듯
바람이 많은 오키나와도 바람을 막기위해
심은 나무들이 이렇게 멋진 길을 만들고 있다
오키 나와의 비세마을 이란다
사람들이 살고 있어 조심조심
사방으로 펼쳐진 후쿠키 가로수길
"福 木"
복 나무
복나무 숲을 들어간다
260~ 300년 된 나무라 하니
그 뿌리도 대단하다
가로길 속에
사람들이 거주하고
수호신
걸어 가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고 즐기는 사람들
이렇게 우마를 타고 ...
천천히
예쁜 꽃도 만나며
구석구석 다녀 보고 싶고
후쿠키 정체도 알고 싶지만
이골목 저골목 기웃거리며
이렇게
돌담 가게도 만나며 걷는 재미
들어가보고 싶지만
실례되는 행동은 ...
먼발치에서
안내길 따라
드라마 여인의 향기를 촬영한 곳도 있다는데
덥고
손녀녀석에 얼굴에 모기가 ...
남은 길이 궁금하기도 하지만
여기서 돌아선다
참 오랜된 집같다
한국말로
비세마을 후쿠키 가로수길 입구라 쓰여있다
한국관광객이 많은 모양이다
길마다 들어서고 싶은데
허락받고 마루에 앉아 보고 싶은데
주인장은 어디로 갔을까
고기잡이 ???
이름 모를 꽃
꽃 길 ...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 같다
여기도 어김없이 수호신이
담장 위에서
마을을 지키고 있다
조용히 다시 걸어보고 싶은 길
장례중이다
명복을 빌어주고
바다가 부르지만
어린시절 다다미 방에서 놀던 추억 꺼내어
차 한 잔 하고 싶지만
종일 이렇게 아이를 안고 또 안겨 있는 녀석이 애처로워
오키나와 비세 마을 후쿠키 가로수길 걷기 마감 나팔을 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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