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무곡리 마을
집집 마다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감씨 집성촌 이자
감 농사를 짓는 마을
산등성이에도
마을 입구에도
주황빛 아름다운 세상
손 만 뻥어면 잡힐것 같던 감들
하나 뚝 따먹고 싶은 마음 굴뚝 같고
그림의 떡 모양
입맛 만 다시게 한다
갇혀 있는 녀석은 갇힌대로
유혹을 한다
덜 덜덜 ....덜
감 따러 가시는가
나도 딸 수 있는데 .....
동생이 맘을 알고
감을 보냈다
북면 감을
깍아 먹고
항아리 속에 넣어
엄마가 생각난다 울엄마가 생각나는 홍시 만들어 먹을까
하늘 아래 첫단감
정성들여 기꾸신 감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그리고 감 동네 사는죄로 ㅎㅎㅎ
감 보내주는 우리 동생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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