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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북면 감

by 하늘냄새2 2013. 11. 16.

 

 

 

북면 무곡리  마을

집집 마다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감씨 집성촌 이자

감 농사를  짓는 마을  

 

 

 

 

 

산등성이에도

마을 입구에도

주황빛  아름다운 세상

 

 

 

 

 

 

손 만  뻥어면  잡힐것 같던 감들

하나 뚝 따먹고 싶은 마음  굴뚝 같고

 

 

 

그림의 떡 모양

입맛 만  다시게 한다

 

 

갇혀 있는 녀석은  갇힌대로

 

 

 

유혹을 한다

 

 

 

덜 덜덜 ....덜 

 

감 따러 가시는가

 

 

 

 

나도 딸 수 있는데 .....

 

 

 

 

 

동생이 맘을 알고

감을 보냈다

북면 감을

 

 

 

깍아 먹고

 

 

항아리 속에 넣어

 

엄마가 생각난다  울엄마가 생각나는  홍시  만들어 먹을까

 

 

 

하늘 아래  첫단감

 

 

정성들여 기꾸신  감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그리고  감 동네  사는죄로 ㅎㅎㅎ

감 보내주는  우리 동생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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