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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설악산 케이블카타고 ...

by 하늘냄새2 2013. 10. 20.

 

 

신흥사에  서서히  내려앉는  햇살 ..

 

 

아직도  우리 차례는  강강 멀었다

매표소 대기실  좋은 자린엔   찻집이  자리를  차지하고

3층에  오르니

 

기다리는 사람들로

 

 

 

오분  마다  

1인 9000원

 

 

50명을  태우고

 

 

나도 그중에  한 명

 

 

드디어  정상에....

 

 

사람들  틈새 사이로  찰칵

 

 

 

감질나게  보는

 

 

단풍이지만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감사하며

 

 

 

나 여기 있소    확인 시키고

 

 

풍경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ㅎㅎ 대박

 

 

정상에  오른척

 

 

 

 

 옆지기  도촬도  하고

 

 

 

 

나두 그 꼭대기 가고 싶은데

 

 

옆지기  못 들은척 한다

 

 

그냥

 

 

여기서서

 

 

여유부려 보란다

 

 

 

그래도  아래세상이  궁금한데

 

 

바위속  세상도 궁금

 

 

위세상도 궁금

 

 

  다리가  후들  후들  하니

 

 

마음 접고    

자식 같은  연인들 붙잡고 사진 찍어달라니

어느 배경을   넣을까요 한다

녀석  요구대로 잘 했네  ..

 

 

저 멀리  동해로 가고도 싶고

 

 

아쉬운 정상도  미련이

 

 

내 말좀 들어주지

 

 

에라 미련을  버리고

 

 

노을빛  내리는..

 

 

바위에 서서

 

 

 

오늘의  아름다운  시간을 

 

 

황혼까지 아름다운 사랑 / 용혜원 

 

젊은 날의
사랑도 아름답지만
황혼까지
아름다운 사랑이라면
얼마나 멋이 있습니까 

 

 

 

 


아침에 동녘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태양의 빛깔도
소리치고 싶도록 멋이 있지만 

 

 

 

 

 

저녘에 서녘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지는 태양의 빛깔도
가슴에 품고만 싶습니다
 

 

 


인생의 황혼도 더붉게
붉게 타올라야 합니다
마지막 숨을 몰아쉬기까지 

 

 

 

오랜 세월 하나가 되어
황혼까지 동행하는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입니까.  

용혜원

 

 

ㅎㅎ 좋은 풍경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나 보다

늘 사진찍기를 거절 하던  사람이 ..,,

 

 

 

황혼까지  동행 할 사람

 

 

 

즐겁게 갑시다

 

 

어느새 달님이 떠고

지금도 올라오는 사람 있으니

외국 관광단체들   ,,

이 어두워 지는 시간에  나이드신  어른신들을  올려 보내는 ...

잠시 흥분하고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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