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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더운날의 일기

by 하늘냄새2 2013. 6. 10.





싱그러운  6월은  옛말인듯하다 

푹푹 찌는   한여름 같은  날씨가 

사람을  멍하게 한다 



그래도  찔레꽃은 

계절따라  핀다 



순수한  향기에 취하고 



소나무는 

더워서  우는 것일까



공원에 들어서니 

아카시아 꽃은  언제 피였다  지고 말았는가 



싱그러운   감나무 잎이  생기를 주고 




부지f런히  운동을 하시는분 

우린  열심히  걸어야 하는가 




운동은  필수처럼  




여유로운  마음도 가지며 





곧게 곧게 



마음 다지기를  자주 하는 것이 




피고지는것이 두려운건가 

에구 



다들 그렇게 사는거야/이외수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희망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 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것은 만만치 않는거라네

아차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십상이지

화투판 끗발처럼

어쩌다 좋은 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 뿐이지

어느날 큰 비가 올지

그 비에 뭐가 무너지고

뭐기 떠내려갈지 ..누가 알겠나




그래도 세상은 꿈꾸는 이들의 것이지

개똥 같은 희망이라도 하나 품고 사는건

행복 한거야..

아무 것도 기다리지 않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쌍 한가

자,한잔 들게나

되는게 없다고 ..이놈의 세상

되는게 하나도 없다고

술에 코박고 우는 친구야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이외수




언제나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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