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시각이라 그냥 들어가라는
그런데 마치 귀찮은 사람 치우듯 손사레 로 들어가란다
ㅎㅎ 좀 친절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음 향기가 난다
아름다운 향기 주심 감사합니다
태고종림 선암사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
햇살 내리는 소리
고개넘어 빼꼼히 내다보는 강선루
아취형 의 승선교
보물 제 400호
자연 암반으로 되어 있어 견고하고
중앙부에 용머리가 매우 신비롭다고 한다
숙종 24년,
호암대사가 관음보살님을 친견하려
오랫동안 기도를 드렸지만 끝내 뜻을 이룰 수 없었다
절망한 대사는 벼랑에서 몸을 던졌고 이때 한 여인이 나타나
대사를 구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그 여인이 관음보살임늘 깨달아 대사가 원통전을 지어
관음보살님을 모시고 큰 돌들을 정성껏 다듬어 무지개 다리를 세웠던것
아름다운 선녀가 노닐다 하늘로 올랐다는 승선교
마음을 아름답게 세상을 향기롭게
삼인당 연못에서
삼인당은 긴 알모양의 연못 안에 섬이 있는 독특한 양식으로
선암사 기록에 의하면 신라 경문왕 2년(862)에 도선국사가 만든 것이라고 한다.
삼인이란 제행무상인(諸行無常印), 제법무아인(諸法無我印), 열반적정인(涅槃寂靜印)의
삼법인을 뜻하는 것으로 불교의 중심사상을 나타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독특한 이름과 모양을 가진 연못은 선암사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한다 .
상세문의 : 전라남도 순천시 문화관광과 061-749-3226
차 향기
반가운 이름 송광사 .
난 선암사로
강선루에서 일주문 이르는길이
여느, 사찰과 보기드물게 길며
두번 휘감아 올라가면
모퉁이 에 서있던 벼락맞은 나무가 없어졌다
조용히 경건하게
매점 보살님이 참으로 친절하다
종각
부처님 오시는길에
옛스러움이 주는 편안함
기도하시는분
분주히 사찰을 정비하시는 스님
햇살 속에 앉아 보고 싶은 풍경
꽃 향기 속에
꽃보라 치는
선암사는
조계산 기슭 동쪽에 자리잡은 선암사는
백제 성왕 7년(529년)에 아도화상이 비로암을 짓고,
반대편 서쪽 산 중척에는 유명한 승보사찰 송광사가 자리하고 있다
.
신라 경문왕1년 도선국사가 선종 9산 중
동리산문 선풍으로 지금의 선암사를 창건하셨다.
사찰 전통문화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절의 하나로 보물 7점 외에도
장엄하고
화려한 대웅전, 팔상전, 원통전, 금동향료, 일주문 등 지방 문화재 12점이 있고
선암사 본찰 왼편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높이 17m, 넓이 2m에 이르는 거대한 바위에 조각된 마애불을 볼 수 있다고 한다
365일 꽃이 지지 않는다는 선암사
누가 뭐래도 너무도 아름다운 사찰 선암사
선암사 / 정호승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다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 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 앞
등 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정호승
영산재
10월 19일 까지 매주 토요일 2시
이른아침 예행 연습을 하시는듯
결혼식에 가야하기에
또 그리움 두고 선암사를 떠난다
모든이에게 건강을
자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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