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벚꽃이 유명하다는 개심사를 찾았습니다
하늘 높이 벚꽃이 매달려 있습니다
아직 이른것일까 ,다 지고 만것인가 ?
앙상한 가지 들
아직도 꽃 피울 생각이 없는듯 합니다
듬성듬성 피운 녀석 낙하중 ...
어디론가 날아가고 싶은 양 몸부림 치는 ..
끝을 잡고 있는
4번째 개심사를 찾았는데
오늘도 왕벚꽃은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때와 상관 없이 불쑥 찾는 버릇 때문에
오늘도 아 ~ 아쉬운 한숨을 쉬어봅니다
해탈문을 들어서
볼록한 기둥 따라 저곳에
참으로 신기한 벚꽃이 있다합니다
단정하게도 다가오는
벚꽃 사이로 풍경을 상상해봅니다
도깨비 방망이 있으면
탁 봉오리 열고 싶습니다
사람들 소리 들려 오는 나무 밑으로 찾아더니
청 벚꽃 나무 설명중이십니다
주인공 청벚꽃 나무
궁금합니다
알수 없습니다
언제 필까요
초파일 전 후라고 말씀 하시는분이 있습니다
멋있는 풍경입니다
아쉬워 하는 모습을 옆지기가 폰으로 담아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요녀석들에게 만족 해야겠습니다
진달래 속에 앉아 보고
그렇게 마음을 달래봅니다
벚꽃 피는날/용헤원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날이면
그대와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을 못했습니다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날이면
나도 그대가
보고 싶어 안달하기 때문입니다
용혜원
벚꽃이 열리는 날 다시 가고픈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