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파정 반환점을 두고 노을빛에 잡히고 말았습니다
앙상한 가지에
슬그머니 슬그머니 다가오는
빨알간 녀석
붉은 노을 / 이문세 노래
붉게 물든 노을 바라보면
슬픈 그대 얼굴생각이나고개 숙이네
눈물 흘러 아무말 할 수가 없지만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그 세월속에~잊어야 할 기억들이
다시 생각나면 눈 감아요
소리없이 그 이름 불러요 아름다웠던~ 그대 모습
다시 볼수 없는것 알아요 후회없어 저 타는 노을
붉은 노을처럼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어디로 갔을까 사랑하던
슬픈 그대 얼굴 보고 싶어
깊은 사랑 후회 없어 저 타는 붉은 노을처럼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그 세월속에~
잊어야 할 기억들이 다시 생각나면
눈 감아요 소리없이 그 이름 불러요
아름다웠던~ 그대 모습
다시 볼수없는 것 알아요
후회없어 저 타는 노을
붉은 노을처럼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난 너를 사랑해
녀석이 절 잘도 따라옵니다
노을 빛 속에 세 사람
먼훗날 기억속에 생각이 다시 생각이나면
이 아름다움 이야기 하겠지요
노을 / 서정윤
내 그리운 하늘은 어디에 있나
그대 쓸쓸한 그림자와 함께
떠돌던 날들, 아득한
지쳐 바람처럼 떠나지 못하는
언제까지라도 이고통은 계속되고
그만 벗어버리고 싶은 얼굴
내가 보듬어야 할 하늘은
늘상 바람과 함께 흔들리고
웃음과 다투어온 날들
함께 할 수 있는 외로움
뭔가 깨뜨리고 싶은날
부질 없는 사랑은
안 보이는 곳에서 꽃으로 피고
내 마음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나
생명은 언제나 그대로부터 시작 되었다
눈물로 보여지는 나는 아니다
아픔으로 이어져 느끼는 살아있음,
결국 사랑은 홀로선 나무처럼
애절하게 타오르는 성냥개비
돌아보며 돌아보며 절망하고
내 바라던 사랑의 하늘은
더욱 더 붉게 꺼져 간다
사랑의 하늘은
더욱 더 붉게 꺼져간다
...서정윤 ...
이고운 녀석 주는 눈길에 꼼짝을 못하고
언제나 옆지기 하는말
필름 값이 드나 현상비가 드나
마구마구 눌러보라합니다
이제 오던길로 다시 발길을 돌려봅니다
하 요녀석이 나무 속에 숨었습니다
머리 카락 보일라 꼭꼭 숨어라
소용이 없습니다
놓쳤습니다
ㅎㅎㅎ
녀석이 살금 살금 내려 갑니다
점 점
콩알만해 졌습니다
에구 꼭꼭 숨기시작 합니다
흔적만 남긴채
사라졌습니다
몹시도 수줍어 하면서 ..
그만 집에 가라고 소리 지르시네요
오늘도 무지개 꿈 안고 호수를 떠납니다
바이 바이
곧 곷 박람회를 한다는 소식이 걸려있습니다
일산 호수 공원으로 꽃 구경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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