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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호수의 봄길 ...2

by 하늘냄새2 2013. 4. 15.

 

 

 

호수가를 벗어나  오늘은   작은 동산길을 걸어봅니다

 

 

 

 내려다 보는 재미

 

 

 

 

겨울을   안고 있는   나무

 

 

 

 

  피~~~~융

왕  새총

 

 

 

 

 

놀라는  녀석

 

 

 

입 다물은 녀석

 

 

 

 

 

 쏘아라

모든것 받아줄듯    활 짝 벌린 녀석

 

 

 

나리나리  개나리  .

병아리떼 쫑쫑   봄나들이  갑니다 ...

제 발길을 재촉 합니다

 

 

 

 

개나리 길따라

 

 

 

 

개나리 / 도종환

 

 

산속에서 제일 먼저 노랗게
봄꽃을 피우는 생강나무나
뒤뜰에서 맨 먼저 피어 노랗게 봄을 전하는
산수유나무 앞에 서 있으면
며칠 전부터 기다리던 손님을 마주한 것 같다

 

 

 

 

잎에서 나는 싸아한 생강 냄새에
상처받은 뼈마디가 가뿐해질 것 같고
햇볕 잘 들고 물 잘 빠지는 곳에서 환하게 웃는
산수유나무를 보면 그날은
근심도 불편함도 뒷전으로 밀어두게 된다

 

 

그러나 나는 아무래도 개나리꽃에 마음이 더 간다
그늘진 곳과 햇볕 드는 곳을 가리지 않고
본래 살던 곳과 옮겨 심은 곳을
까다롭게 따지지 않기 때문이다

 

 

 

깊은 산속이나 정원에서만 피는 것이 아니라
산동네든 공장 울타리든 먼지 많은 도심이든
구분하지 않고 바람과 티끌 속에서
그곳을 환하게 바꾸며 피기 때문이다

 

 


검은 물이 흐르는 하천 둑에서도 피고
소음과 아우성 소리에도 귀 막지 않고 피고
세속이 눅눅한 땅이나 메마른 땅을
가리지 않고 피기 때문이다.

 

도종환


 

 

 

제법  오르는  기분을 줍니다

 

 

 

 

 

무슨 일 로  여기 계시는지

 

 

 

호수가 길을   안내 하는 분인가

 

 

 


 호수로  하산을  합니다

 

 

 

 

 

좋아 하는  나무

언제  이렇게  단장을 했는지

솟대  수호신들과 ..

 

 

 

의지가   있어 보입니다

 

 

 

마음을  얹어 놓는데

 

 

 

 

진달래가  유혹을 합니다

 

 

 

 

천주산  ..황매산 에  비할수 없지만

 

 

 

 

 

마냥  좋습니다

 

 

 

행복합니다

 

 

 

 

왜  엉뚱 스럽게  이 공원에 ....

 

 

사자의 위풍 당당함을 빌어

요귀를 몰아내고 액운을 피하려는 목적과

영화 부귀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요녀석  한번 더 보시고

부귀 영화  가득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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