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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심학산 둘레길 ...4코스

by 하늘냄새2 2013. 3. 17.









1코스 ,2코스....

배 밭에서  약천사에서   심심찮게  오르던 곳

이 둘레길은    6.8km

2시간 정도면 





오늘은  약천사로  올라 

오른쪽  길을  




겨울 뒤끝이  있는지  질퍽 거리는  길이

  잠시 다른 코스 에  미련을 갖게  하는



그러나  가파르지도  않은 

좁다란 길이 

정말  좋다 



햇살이  땅에  내리고 



쉬어가라는  베품도 있고 



아이들도   어른신도 

가볍게  걸을수 있는  장점이



마냥 좋다 



이 작은산에  큰 매력이 



해발  194m 이  작은산에 

산  이라기보다  동산이라고   놀렸던 산에 



잔잔한  즐거움이 



오르막 



정자 로 



꽃이  피는듯 





우리 곁에서  꽃이 피여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산방한담에서 ... 법정 




무심히  가는사람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 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렵혀지지않는 

연꽃처럼  살려고한다

홀로 있다는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

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않음을 뜻한다


...홀로사는 즐거움에서... 법정




아픔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일이다

내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 답게 살고 싶다


...오두막 편지 중에서 ....법정 





쉼의 공간 



행복은 결코 많고 큰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 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 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홀로 사는 즐거움 중에서......법정..




드디어 



정자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것이

일몰의  아름다움은  기다려야 만 하는것 




내려오는길 

다 채울수는 없는것을  ..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가 있는 것이다 


.....물소리 바람소리 중에서....법정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 얼굴이 드러나 보일때 까지 

묻고묻고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 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산에는 꽃이 피네...법정 



다시 생각한  심학산  둘레길  코스

즐겨 찾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