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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색다른 체험

by 하늘냄새2 2011. 10. 2.

 

 

 

  임진강변에

한무리 철새 날아간다

국군의 날

  아들녀석  내무반 한무리가

  외박 나온다며  녀석  기타를 가져다 줄 수 없냐며

 

 

 

 

부모 맴은  무슨 마음인지

한 달음에 달려간다

이 황금연휴를 버리고

 

 

적성을 지나  전곡 어느 팬션을 향하여 ...

 

 

 

유명한  한탄강변  위를  지나

 

 

 

 

난 생 처음  전곡이란  도시 에서

아들녀석을 기다린다

 간부 분이  많은 아이들 외박을 위해

많은 신경을 쓰신모양이다

아이들 잠자리를 위해   전곡에 팬션을 에약하신...

 

기다리는 동안  처음  와보는

이 낯선 거리를  담아둔다

 

 

거리마다  외박나온  아이들

도시를 두리번 거리며 가는 면회온 부모들과의 아이들  

 

어릴때  해군 도시 고향에서 자주 듣던  우스개소리

사람은 없고 군인들 뿐이야

 

 

 

녀석들 지들끼리  돈을 모우고

하루 일용할거리를 준비하는  ..

이것 참

모두 다 아들 같은 녀석들이  시장을 보는데

얼만큼 신경을 쓰야 하는지  ...

도움을 거부하는  아이들 위해

고기만 협찬  

 

 

 

모두의 엄마가 되여

 

 팬션까지  이동  도우미 간다

 

 

 

 

전곡 은대리 쉼나루 팬션

지방에서 면회오는  군인가족 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 이라는

 

 

 

 

넓은 마당 , 편안한 조경들 보니

안심이 되는

 

 

아이들은 오늘밤 이 방에서

아들 녀석  미안한지  싱긋 웃는다

 

 

 

 

 

가끔 현역에 있는 친구들 이야기들으면

사병이 더 윗상사라 하던 말 생각난다

저 두 초록색 보따리

포반장님이  아이들 쉬면서 입을 옷이라며

가져오셨다

 

 

 

 

방속엔  아이들이  좋아하는  컴퓨터도

 

 

 

우리아들이 좋아하는  피아노도 있다

 

 

 

 해는 저물어 가는데  가야하는 우리에게

녀석들  족구  짝 맞추기로  아빠를 잡아준다

더 좋아하는것 같다

 

 

 

 

 

 

자연스럽게  편을 나누는 아이들

 

 

참으로 좋은 전우들 같다

 

 

포반장님 서브로

 

 

 

참으로 예의 바르게 운동을 한다

 

선임과 후임과의 질서인가 ..

 

 

 

 

아빠와 적이 되여

 멋지게 공격을 해보는

 

 

 

 

절대 질 수는 없는 ..

 

 

 

 

 

아들녀석 의  군인이란   인연으로 ..

 

 

 

어떤 인연으로 사는게 좋을까?

 

움켜진 인연보다..
나누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각박한 인연보다..
넉넉한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기다리는 인연보다..
찾아가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의심하는 인연보다..
믿어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눈치주는 인연보다..
감싸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슬픔주는 인연보다..
기쁨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시기하는 인연보다..
박수치는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비난받는 인연보다..
칭찬하는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무시하는 인연보다..
존중하는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원망하는 인연보다..
감사하는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흩어지는 인연보다..
하나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변덕스런 인연보다..
한결같은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속이는 인연보다..
솔직한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부끄러운 인연보다..
떳떳한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해가되는 인연보다..
복이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짐이되는 인연보다..
힘이되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좋은글 중에서-

 

 

 

난 오늘 국군의 날에 

 

심판을 볼려

순간의 컷 .

기록까지

1인 3역을 해야하는  뜻깊은 체험을

 

 

녀석들  3판 2승

지는 팀이  저녁 준비를 

아들녀석팀이  듀스에 듀스

24대 22대로 승리

아쉬운듯

 

 

달님도 찾아오고

 

 

한탄강

강 바람도 찾아드는  ..

 

 

 

 저녁 준비를 하는 녀석

 

 

못내 아쉬운 녀석들  하늘 높이  젊음을 ..

 

 

군이란  갇혀진 속에서

또 저마다 의 생각을 나누며

잘 지내는 모습이  좋다

 

 

 

 

세상은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

 

 

행복은 좋은 일이 생기기를 기대하지 않고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그냥 감사하기만 하는 것이다.

 

삶이 겸손해지면 세상 모든 것이
그리고 만나는 모든 시간이
새로워집니다.

 

 

 삶의 자세를 낮추고 살아갈 수 있다면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기쁨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가끔 나는 겸손해지는 연습을 합니다.
화나는 일이 생겨도
누구도 다툴일이 생기는 순간에도
아, 나는 겸손한 사람이지,
하고 자신에게 되뇌여봅니다.
그러면 분노라는 급류에 휩쓸려 가다가도
정신이 번쩍 드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 순간 나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상대를 향해 머리를 숙이게 됩니다.
이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 조금 더 이 수행이 지속되면
곧 내 마음속의 감정의 조류를
다스릴 수가 있게 될 것도 같습니다.

자신을 향해 말을 건네 보십시오.
나는 겸손한 사람이라고.
그러면 여러분은 겸손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세상은 마음먹기 나름이니까요

 - 성전스님 말씀 中에서 -


 

 

 

힘든 최전방 수색대 에서

 

서로 존중하는 인연으로

 

눈치주는 인연보다..
감싸주는 인연으로 ..

 

흩어지는 인연보다..
하나되는 인연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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