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아침
비가 멈추고
하늘이 문을 연다
이 사람들 덕을 많이 베풀고 살았나
골프 나가는 사람들
걱정을 걷어간다
난 또 한마리 나비되여
마을 산책에 나선다
다행히 오늘은 홍기자 어부인 이 함께다
하나 둘 빗방울이 내린다
그래도 걸어보는
누구실까 ?
랑동 마을
이름도 신기하다
고랑에 핀 개망초의 아름다운 인사
잘 가꾸어진 밭
사람이 살까
너무도 깨끗한 텃밭
아름다운 풍경에 앉아
크~으 막걸리 한 잔 하고 싶은
들판을 바라보는 마음 넉넉해지고
이런곳 인가 보다
염색 문화관 가볼까 700m
떠나고 싶지 않은
비가 와도 좋은 날에 / 용헤원
옛사람을 기다리는 동안은
창밖에 비가 와도 좋다.
밤은 넝마처럼 앓다
시름시름 흩어져가고
자욱한 안개
님의 입김으로 조용히 걷히우면
하늘엔 비가 와도 좋다.
세상은 참 아프고 가파르지만
갈매기도 노래하며 물을 나는데
옛사람이 그리울 때만은
창밖에 주룩주룩 비가 와도 좋다.
옷이 다 젖도록 비가 와도 좋다.
용혜원
염색 박물관
거대한
깨끗한 전시관
체험관등....
쪽
연두빛이 좋다 나는야
햇살이 나왔음 좋겠는데 ..
영산강은 이렇게 ..
다리도 아프고
버스를 타고 가고 싶은 ..
쉬었다 가야지
그러나
주몽 촬영지로 오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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