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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영상테마파크 (시내구경) 시내 나들이 전차 부산에서 이모집 가는 길에 어렴풋이 기억나는 전차 엄마 등에 엎혀 탔다는데.... 오라이 오라이전철에도 차장언니가 있었을까 신나게 달려보고 싶은데..... 살랑살랑 걸어보는 제법 그를 듯한 건물들이 미풍 약방도 있고 경양식 집포크 잡는 법 배워가며...처음 우리 동네 경양식 집이 생기던 날 생각 시원한 우동 한 그릇 핸드백 가게 살롱 빠마도 하고 레코드 점에 유성기 추억긁히지 않게 조심스레 바늘을 내려놓던빙글빙글 돌아가는 양판 속에서 들려오던 노래 그런데어느 날 엄마가 고물 아저씨 께 줘버린 유성기 정말 아쉬워했던 동생과 나 아버지 생각 젊은 시절 아버지는기타에 풍금,, 아코디언도 켜시던참 노래를 좋.. 2025. 6. 1.
저잣거리 (합천영상테마파크) 1920년 1980년대 세상 속으로 어디로 갈까 금강산도 식후경 저잣거리로 들어온 시끌거리던 장터가 잠시 조용해졌다 내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소달구지에 쌀가마 쌀가마 끌고 온 아저씨 막걸리 한잔 정만 국수 아쉽게 예쁜 소품들 만이 어린 시절 장터 따라가면국밥 한 그릇에 막걸리 한 잔 하시던 모습 생각나는 일본말이 있는 것이일제강점기 시대극을 촬영한 모양이다 발길을 잡는 곳 필방 벼루 어린 시절 멋모르고 가지고 놀던 동그란 연적그 연적이 있다 한약 냄새 늙은 호박 한 덩이 도 사고 마늘 한 접 도 사고시장놀이 재미있다 오랜만에 보는 정겨운 물건들 형제 포목점 제법 근사한 건물들 가락국수집 배가 고파오는 .. 2025. 5. 30.
합천영상테마 센터 합천영상테마센텨 2004년도에 건립1920년대부터 80년대 이르기까지일제 강점기의 경성서울주요 건물과 거리풍경을 재현한 시대물 오픈 세트장으로 영화 태극기를 휘날리며 촬영 이후세트장이 인기를 끌자영상테마 파크로 조성한 것이라는 태극기 휘날리며전쟁의 참혹함을 느끼는 ;;형제애가 가슴 아픈 ;;단순한 전쟁영화가 아닌전쟁이란 극한 상황 중에도 인간은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을까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 영화라 한다 16년 전에 들렸던 곳 그야말로 확~악 변했다 변호인 잘 나가는 변호사가 우연히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줌마 부탁으로 변호를 하게 된다는 국밥 맛이 ..... 암살 친일파 암살작전을 소재로 한 영화 전지현에게 반했던 1980년 5월광주 간 택시 운전.. 2025. 5. 29.
김해 대저 할매국수 분산성 다녀오며김해맛집을 검색하고대저 포도밭 할머니국숫집으로 보리수나무 아래 주차하고넓은 주차장이 있어 마음에 들고 마음껏 마음대로 자율적으로 먹을 수 있다는 할머니국숫집 멸치국수 선지국수 컵 속에 노니는 금붕어가 예뻐서 요금은 선불마음껏 드시고 1인당 6000원중학생 6000원 초등생 4000원 유치원생 2000원 다음 주부터 냉국수 한다고 알려주시는 매주월요일 휴무 모든것이 셀프참 인상도 좋고 친절한 주인장 설명에 따라그릇에 마음껏 국수를 담고 준비된 양념들을 넣고 멸치 국수를 먹겠다면 멸치육수를 선지국수를 먹고 싶으면 선짓국을 주인장은 둘 다 먹어도 된다며 마음껏 먹어라던 옆지긴 선지에 국수를 넣고 땡고추 양념을 넣어 맛있게난 멸치국수를 .. 2025. 5. 27.
대발령에서 걷는 둘레길 (5월25일) 처음으로 대발령 만남의 광장에서 드림로드 걷기를 도전해보는 이 안내판 좀 새로 마련해주시면 안 될까 만남의 광장에 차를 두고이 육교를 넘어 간다 올라보고 싶은천자봉 2.4 km시루봉 5.1km 육교에서 바라본 하늘 육교를 지나 계단을 내려 산길로 들어서면 누가 심었을까 색다른 녀석이 반겨준다 입구에 예쁜 길이 만들어지고 있다 숲이 초록빛으로 변했다 손짓하는 나무들 팔 벌려 반겨주는 길 따라 살랑살랑제법 오름길이다 지칭개 녀석과 눈맞춤 하고 나무 사이로 들려오는뻐꾹뻐꾹 뻐꾸기의 노래가 뻐꾹뻐꾹 은은하게 들리는.... 숲사이로 바다가 보이고 강한 포옹연리지 드림로드 천자봉 해오름길 종점 천자봉으로 도전 첫길이니저기 앞서 가는 젊은이 따라 찔레꽃 향기.. 2025. 5. 26.
김해 분성산성 김해분성산 속에는여러 역사적 이야기가 있다 해은사 낙동강에서 남해로 이어지는 낙남정맥의마지막지점이 이바로 분성산 정상에 있다고 한다 산성을 따라 봉수대 가는 길에 만장대 가는길왕후의 노을길 가느 길 만장대 가는 길은 바위와 대나무 숲 속을 헤처 가면 흥선 대원군과 만장대 이야기분산성을 둘러싼 곳은 만장대로 불립니다만장대는 조선말 대원군이 왜적을 물리친 전진기지로만 길이나 되는 높은 대(臺)라는 칭호를 내리고직접 휘호까지 써서 김해로 내려 보냈다는 데서유래되었다는 넓적한 바위에대원군의 만장대 휘호와 낙관 새겨져 있다 왕후의 노을 야우타국 공주 허황옥은 꿈속의 계시를 받고자신의 낭군이 될 김수로왕을 만나기 위해 머나먼 바닷길에 올랐다거대한 바다 거친 파도 속에서 그녀에.. 2025.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