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삼아 다시 서패리 꽃마을 찾았다
하얗게 덮었던 안개꽃잎은 어디론지 날아가버렸지만
바람개비는 여전히 파르륵~~파르륵 신이났다
저멀리 마을에서 또다른 고운 꽃들이 나를 부른다
노랗게 하얗게 울긋불긋
그야말로 나의 살던 고향은 울굿불긋 꽃대궐 차린 인 동네
마치 성황당 나무 생각나는듯
이 늙은 나무는 그래도 마을을 위해 제 몫을 다하고 싶은지
파랗게 화장을 하고 가지가지마다 반짝 반짝 빛을 희망의 빛을
아이들을 꿈 위해.....
아침 최윤희님 멋진 말이 생각난다
난 지금 몇살로 살고 있는가
지금이 가장 아른다운 나이라는걸
나이를 버리고
잠시 동화속 으로 들어가 날아본다
언제나 함께 해주는 베드로 ...우린 천생연분인걸 ,,,
우린 그림자 처럼 언제 까지나 함께이기를
오늘을 보내는 이시간
하늘이시여
그대는 내가 아니라는것을
내가 그대가 아닌것을 ..
하지만 오늘
나처럼 되어준 베드로 ,,,,,,,,
그런 베드로 조금 닮아 보고져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