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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김해 분성산성

by 하늘냄새2 2025. 5. 24.

 

김해분성산 속에는

여러 역사적 이야기가  있다

 

 해은사 

 

낙동강에서 남해로 이어지는  낙남정맥의

마지막지점이  이바로 분성산 정상에  있다고 한다 

 

산성을  따라 

 

봉수대 가는 길에 

 

만장대 가는길

왕후의 노을길 가느 길 

 

만장대 가는 길은 

바위와 대나무 숲 속을 헤처 가면 

 

흥선 대원군과 만장대 이야기

분산성을 둘러싼 곳은 만장대로 불립니다

만장대는 조선말 대원군이 왜적을 물리친 전진기지로

만 길이나 되는 높은  대(臺)라는 칭호를 내리고

직접 휘호까지 써서 김해로 내려 보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넓적한 바위에

대원군의 만장대 휘호와  낙관  새겨져 있다 

 

왕후의 노을  

야우타국 공주 허황옥은 꿈속의 계시를 받고

자신의 낭군이 될 김수로왕을 만나기 위해  머나먼 바닷길에  올랐다

거대한 바다 거친 파도 속에서  그녀에게 위안이 된 것이

저녁노을이라 한다

 

허황후는  그 노을을  잊을 수 없어

처음 이 땅에 발을 내딛던  길이  훤히  보이는 

분산성에  올라  노을을 보며

백성의 안녕을 기원하며

인도 아유타 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한다

 

분산성 노을은 이렇게  허황옥의 도전과 사랑을 품게 돼

왕후의 노을로 불린다는 

 

 

 

노을이 엄청 아름답다는데  아쉬움 안고 

봉수대에  오르면 

 

봉수대

조선시대 긴급통신수단

밀양 창원 김해일대를 연결하는 중간 봉수지점

 

성곽으로  내려가는 

 

 

 

동문지 

분성산성

고려말 조선초기에  축성된

왜구의 침입에 대비한 군사요 충지 

 

 

왜적을 물리치기 위한  전진 기지

아픈 역사 길이

 

 

 

이제  둘레길로 

 

백성들  건강을  위해 준다   

 

아름답게  정비된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성문 나가는 길 

머리조심 

 

문지기 

 

성문을 나서면

 

이 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조상님들   덕분에 

 

마을엔   학교 아파트, 백화점  놀이공원...

김해들판은  화려하다 

 

 

돌하나하나 소중해 보이는 

역사 현장

 

역사가 흐르는 길 

 

분성산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다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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