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가게
베이커리 카페 진열장에
딸기, 포도, .. 갖가지 과일을 얹은 케익이
조각 조각 자리를 잡고 있다
케익이 귀하던 어린시절 로 돌아간다
진해에 대명사 같은 명소
'백장미' 제과점
"벡장미 ' 제과 이름 답게
하얀 크림으로 백장미를 만들어 올린 케익
그 크림 장미꽃 맛은
세월이 흘러도 내 입속에 머물고 있다
60~~70 년대 라
모든것이 귀했던 시절
그 귀한 맛은
지금의 어느 화려한 케익 맛과도 비교 할수 없다
그 잊을수 백장미 케익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오시는날엔
그 유명했던 백장미 제과점의
케익 상자가 들려 있었다는
아버지보다 그케익 상자가 반가웠던 어린 나
지금 생각하면
그시절 케익을 사오셨던 울아버지
멋쟁이 라고 부르고 싶다
우리시절 아버지는
엄하고 무서웠던
지금 하늘나라에 계시자만
그때 못했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사랑합니다"
진해 백장미 제과점을 찾았더니
사라지고 없다
진해 사람 이라며
백장미를 추억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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