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처리 신발가게
없는게 없을정도 온갖 신이 가득하다
운동화 ,슬리퍼, 하이힐 단화 부츠 ,,,,,,
골라골라 골라 잡기도 힘들다
예쁜 하이힐도 많다
어린시절 경아집 아랫방 언니
삐닥구두 몰래 신고
둘이서 삐닥삐닥 마당을 돌던
7살무렵 그때가 내 삐닥구두 첫경험인가
하이힐 신어 본지가 언제인가
하이힐 신고도 탁구도 잘 쳤는데...
탁구장을 누비던 20대시절
두 해병 소위 겁없이 복식 게임 도전을 해오던
하이힐 신고도 보기좋게 두게임 완승
이런 하이힐 전성기도 있었네
비쩍 마른 미스리가
하이힐 신고 탁구장에서 스매싱을하는
헐!!! 그모습에 반했다고
데이트 신청한 미스타 김 ....
하이힐만 보면
그 튼튼했던 시절 그립다
언제부터인지 운동화만 신어대니
발 볼은 빨래판 처럼 넓적해지고
여성미는 사라졌다
신발 가게
예쁜 녀석들이 유혹하는데
이것저것 신어보지만
결국은 따뜻하고 뭉퉁 뭉퉁한 신에
마음을 두고
발목 긴 녀석도 하나 더 하고
그래그래 나이 들면 편한것이 최고야
그놈의 나이
요 놈의 나이 는 이것저것 다 잡는다
그래 그래 나이들면 편한것이 최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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