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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보문사에서 간절한 마음들

by 하늘냄새2 2024. 5. 13.

 

오랜만에  보문사를 찾았는데

무료입장 대상이 

65세에서 70세로...

주차료 도 받고 입장료도 받고..

 

일주문을 지나

가파른 길이 조금 힘들어도 

쭉  뻗은 소나무가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사찰마당이  많이 변했다

황금 용들이 여의주를 들고  노닐고  있고

 

거대한  황금 물고기  한 마리  뭍에  올라와  있다 

황금빛을  용, 물고기를  보니

 마음이란 것이

그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욕심이  생긴다 

그래서 이리저리 만져본다

참암  나도 하면서 ,,,

 

눈썹바위와  석실 

기도하는....

 

1999년  뜨겁던  여름 

처음 이사찰을  찾았던

  이 석실 안의  느낌

차분해지던 마음이  생각난다

 

  부처님 오신 날 축하  준비 

 

소원 등이  주렁주렁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 

 

나도 소원  가득 가지고  올라간다 

 

 

가족건강, 사업번창, 대학합격.... 온갖 소원이 

 

눈썹 바위 

마애불


소원이  잘 이루어진다는 

 

나는 데레사인데 

절하는 방법은 모르는데 

난생처음으로    이렇게  엎으려   

부처님께  내 마음을 전해 봤다 

 

 

종교는  다르지만

간절히  기도하시는  마음들을  보니 

저 바다처럼  시원하게  시원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내 소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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