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나갔던 옆지기
붕어빵 두 개를 사들고 왔다
좋은 재료에 꽉 찬 팥앙꼬
고급스러워진 붕어빵
가끔
엣맛이 그리울때가 있다
풀 냄새가 나던 붕어빵
동그란 풀빵 맛이 살짝 그립다
엄마 따라가던 경화시장 도 그립고
옆지기는 신혼시절 부터
회식을 하고도 맛있는 건 따로 포장을 해오던
버릇이 있다
오늘도 옆지기 덕분에
옛 생각
옛 생각나는 김에
옛날과자도
그 맛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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