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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옆지기 버릇

by 하늘냄새2 2023. 12. 7.

 

 

모임  나갔던  옆지기

붕어빵 두 개를  사들고  왔다

좋은 재료에 꽉 찬  팥앙꼬

고급스러워진  붕어빵 

가끔

엣맛이 그리울때가  있다

풀 냄새가 나던   붕어빵 

 

 

 

 

동그란  풀빵 맛이  살짝  그립다

엄마 따라가던  경화시장 도  그립고

 

 

옆지기는  신혼시절 부터

회식을 하고도  맛있는 건  따로  포장을  해오던 

버릇이  있다

오늘도  옆지기 덕분에

옛 생각

 

옛 생각나는  김에

옛날과자도 

그 맛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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