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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오늘의 있었던 추억들. 하며
2013년 12월 6일
진해 양어장 추억 을 ...
10년 전이다
춘추벚꽃 재배성공으로
봄벚꽃과 달리 가녀린 벚꽃이 반갑게 맞아주던
마치 하얀 나비떼가 날아드는듯 ..
하절기 6시
동절기 5시에 문을 닫는다는곳
4시 45분
15분을 남기고
그냥 한 바퀴만 돌고 나오겠다는
그래도 멈추어
잉어들의 춤사위도 보고
지나가던 초등학생동창도 불러보고
녀석이 날 알아보지 못해 좀 섭섭했던
어린 시절은 몰래 숨어 들어가 놀던 곳
내가 좋아하는 팽나무는 잘있겠지
언제가 김하늘 주인공
로망스.온에어
드라마 촬영지
여좌천에 로망스 다리가 생기고
그 후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인가
언젠가부터 개방이 되었고
봄이면 여좌천 벚꽃축제와 함께 바빠지는 곳
아침 7시부터 시민들의 산책길로도 ,,
좀 더 일찍 왔더라며
불타는 단풍을 보았을 것을
고향에 오면
행여 친구가 지나가나 기다려 보던
2023년 12월 6일에
2013년 12월 6일을 추억해 본다
2013년은
큰딸 아이를 먼 나라 이웃나라 일본으로 떠났고
처음으로 일본으로 여행
어린 시절 진해 곳곳에 남아있는
적산가옥에서 놀았던
일본식 건물
다다미방 아름다운 정원
긴 복도와 화장실이 집안에 있었던 교장사택이 생각나는
그리고 참 단정했던
온천 호텔
꽤나 비싼
맛있는 식사
특별히 야외 가족탕을 마련해주던 사돈
2013년은
잊지 못할
우리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긴
노래가사처럼
세월은 이렇게 흘러
2023년
어느새 두 손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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