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마음은 지금

몸무게 되돌리다

by 하늘냄새2 2023. 9. 28.

엄마가 돌아가시던 해 

몹시 아팠던 

그리고  코로나가  시작되고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며...

면역력 

이것저것  열심히  먹어대고 

운동도 하지 않고 

침대 위에서  뒹굴다 보니 

상상도  못 한  몸무게 

복어 같이 부푼 배 

 

 우울한 마음     ,옷입은 것까지 

모든 것이  불편했던 

고민은  고민을 낳고 

 

헐렁헐렁

헐렁이 옷만 걸치고 

바지 칫수를 늘어가고 

 

뱃살 

검색에 검색을  하고 

약도 먹어보고 

 

 

뱃살 빼기  운동도  따라  해 보며 

 

1kg. 1kg ....

올랐다   내렸다 

내려가지 않는  몸무게 

 

 

보고도  못 본 척 

적게 먹는 것이   한 수 

나이 들어  소식이  좋다고 하니

일석이조 

 

 

이제

부푼 복어  같은  배는  사라지고 

원피스를  입어도......

이제  몸무게 유지를  하며

근육을 키워야  한다기에

부지런히  걷고  걸어야겠지

건강한 삶을  위해 

또 하루를  건강한 정신으로 보내보자 

'내마음은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석은 임진각 바람의 언덕에서  (25) 2023.10.01
즐거운 추석 되세요  (11) 2023.09.29
니콘 80과 아쉬운 이별  (11) 2023.09.26
운동 운동  (12) 2023.09.23
집안에 가을이 가득  (20) 202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