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돌아가시던 해
몹시 아팠던
그리고 코로나가 시작되고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며...
면역력
이것저것 열심히 먹어대고
운동도 하지 않고
침대 위에서 뒹굴다 보니
상상도 못 한 몸무게
복어 같이 부푼 배
우울한 마음 ,옷입은 것까지
모든 것이 불편했던
고민은 고민을 낳고
헐렁헐렁
헐렁이 옷만 걸치고
바지 칫수를 늘어가고
뱃살
검색에 검색을 하고
약도 먹어보고
뱃살 빼기 운동도 따라 해 보며
1kg. 1kg ....
올랐다 내렸다
내려가지 않는 몸무게
보고도 못 본 척
적게 먹는 것이 한 수
나이 들어 소식이 좋다고 하니
일석이조
이제
부푼 복어 같은 배는 사라지고
원피스를 입어도......
이제 몸무게 유지를 하며
근육을 키워야 한다기에
부지런히 걷고 걸어야겠지
건강한 삶을 위해
또 하루를 건강한 정신으로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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