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을 잡고 살아인지
옆지기 눈이 4개로 보였다 말았다 한다
돋보기 없이는
컴퓨터 화면도 흐릿하다
책은 더욱
하얀 것은 종이 까만 것이 글이다
다행인 것은 먼 곳은 아직 잘 보인다는 것
그러나
먼곳은 볼 필요가 없는데
정말 가까운 것이 문제 문제있은데
코를 박고 봐도
글은 지렁이 기어가듯
눈앞에서 꼬물거린다
오늘도 돋보기 덕분에
블로그를 한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옛날 어른들 말씀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