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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삼 포가는길 1월 21일

by 하늘냄새2 2023. 1. 29.

바람 부는  저 들길 끝에는 

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

굽이굽이  산길 걷다 보면

한 발 두발  한숨만 나오네

아 뜬 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 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이  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작사 이해민

노래  강은철 

고등학생    이해민 씨가  여행 중에  만나  가사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다지  볼 것이  없는  작은 포구 

 

처음 왔을 때와는  달리

건물들이  들어서고

 

이번에

무엇이 만들어질 것인지  공사를 하는 중이다

 

설 연휴라  배들도  쉬고 있다 

 

가까이 해양공원도 보이고

 

오징어 배???

 

오징어도 잡히는가 

 

줄 생선도  없는데 

녀석이  내 다리를 슬쩍슬쩍  타오른다

난 엄청 고양이 싫어하는데

 

조용한  삼포 마을 

 

추워서  하늘이  파랗게  질린 것 같다

 

찻집에  올라  삼포항을 바라봄도  좋을 듯 

굽이굽이  산길 따라  걷다  만난  삼포

이제 펄펄 먼지 나는 길도 아니고

노래비까지 서있는  삼포마을 

흥얼거렸던  노래 때문인지

삼포를  가끔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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