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검단사를 찾았는데
전에 다르게
큰 벽이...
큰 돌벽이 만들어지고 있다
뭔가 멋진 것이 만들어지나 했더니
그 위에 차가 주차하고 있는 것이...
나무가 베어내고
길을 만들고 주차장 만들고
대신 한강이 훤히 내다보이는 시원함이
행사가 있는지
차 들고 많고
스님의 기도소리 가득
대웅전도 바쁜 모습이고
마당엔..
좋아하는 감나무
무량수전에선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 지장보살...... 하신다
노란 꽃들이
장독대에도
감꽃 하나
절 마당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현충일이라 그런지
사찰에 기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냥 비켜줘야 할 것 같은
사찰을 벗으나
둘레길을 오른다
푸른 숲이 좋다
기도소리 , 새들의 노랫소리
구름이 부르는 소리
하늘은 구름이 지나가야 보이고
바람은 나무가 흔들려야 보이지요
.............
예쁜 녀석이 유혹하지만
살래 길은 다음에 걷기로 하고
구름 찾아 나선다
구름이 아름다운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