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소식에 행여나 하며
한탄강 절경의 하나라는 직탕폭포를 찾았다
후 후 여기도 진사님들이 폭포수 아래
비집고 들어가기가......
그래서 먼발치에서 내려다본다
지난여름에 없던 다리가 보인다
시에서 친절하게 폭포 아래까지 갈 수 있는
다리를 놓아주었네
안내원의 안전 규칙에 따라
조심조심 강가로 내려 가본다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 하는데
시원하게 내린다
오랜만에 들어 보는
물소리가 정말 좋다
돌다리 건너
햇살에 강이 풀리는 소리
강이 풀리면 배가 오겠지
배가 오면은 님도 탔겠지
임은 안타도 편지야 타겠지
오늘도 강가서 기다리다 갑니다 ♬
노래 한 자락 불러본다
시원하다
눈을 감고 물소리를 가슴에 담아 본다
사람들이 그려놓은 발자국
소원 탑
펑펑 눈 내리는 날에 다시 찾고픈
한탄강 직탕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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