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마음은 지금

장미의 계절

by 하늘냄새2 2021. 5. 27.

장미의 계절 

호수공원  장미화원

 

세상에

장미 70%가  고사를  했다는 

 

그중에  살아남은  기특한  녀석들

 

장미  장미 한 송이

 

그대가 보내준  장미 한 송이

이별로 보내준  장미 한 송이 

 

너무나 예쁜 장미 한 송이

너무나 예쁜 장미 한 송이

 

하지만 오늘은 예쁘지 않네

하지만 오늘은 예쁘지 않네

 

장미 장미 한 송이  

장미 장미  한 송이 

 

너는  사랑의 전하는  장미가 되길 

 

덩굴 장미가  생명력이  강한가 보다

 

여기저기  올라타는  장미가 예쁘다

 

탐스런  녀석들

 

흑장미

 

노란 장미

 

덩굴장미  아래

텅 빈 장미밭이  안타깝다

 

이 여인도 안타깝겠지

 

당신을 둘러싸고 있던  장미가  사라졌으니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꽃내음 따라 

 

꽃 터널 속으로

 

꽃길을 걷는  재미

 

백만 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어느  생일날 백송이 장미 다발받던 날 

 

비싼 장미 대신  현금 달라고

짜증 부리던 생각이 난다

 

오늘은  돈 생각도 

송이 수도 생각지 않고

모두가 내 것 인양  걸어본다

 

내년에  풍성한 장미가

사랑을  전했으면 좋겠다 

'내마음은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수 에서 만난 꽃길  (0) 2021.05.30
보리밭 추억 ( 5월25일)  (0) 2021.05.28
호수나들이 (작약꽃길)  (0) 2021.05.25
견물생심 2 다육이  (0) 2021.05.25
견물생심1  (0) 202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