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탕 때문에
연천까지 시동생부부를 데리고 왔으니
이것저것 구경시켜주고 싶은 마음
6시가 넘은 호로고루성
보리도 잘 자라고 있고
오월이면 멋진청보리밭으로 즐거움을 주겠지
나무는 언제봐도 좋아 좋아
솟대도 반겨주고
그런데
단편영화 촬영중이라며
갈길을 막는다
어린아이들이 주인공이다
곧 끝날것이라며 ..
기다리는 동안
성주변 돌기를 한다
여름에 만났던 녀석
훌훌 벗어버린 시원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나무와 구름
나무와 나
나무와 그네
나무와 조팝나무
촬영 끝
하늘계단
하늘로 하늘로
하늘과 나
하늘을 날으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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