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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수양벚꽃 휘날리는 날에

by 하늘냄새2 2021. 3. 31.

호수에  나서니

봄이  가득하다

 

수양버들엔  연두빛 물감이 들었고

 

하늘 하늘  봄바람에  그네를  타는   녀석

 

질세라  수양벚꽃이  춤을  춘다

 

흔들 흔들 

내마음 도 춤을  춘다

 

난  봄바람이  날것  같다

 

벚꽃의  세상으로  

 

벚꽃/ 용혜원

겨울 내내

들어내지 않던 

은밀한  사랑

견디다 못해

어쩌지 못해

봄볕에 몸이

화끈하게 달더니

 

 

온세상 천지에

소문 내고 있구나

 

기뻐서 어쩔줄을 

모르는구나

웃음꽃 활짝 피워

감동 시키는구나

용혜원

 

녀석도  기뻐 날뛰고

 

벚꽃 피는 날/ 용혜원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 날이면 

 

 

그대와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을 못했습니다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 날이면

 

 

나도

그대가 보고 싶어

안달하기 때문입니다

용혜원

 

벚꽃이  피어나는  날이면

 

내고향 진해가 그립다

 

새벽이면  팡팡  벚꽃 피는  소리가 들리다던 

 

팡팡  벚꽃이  피는 소리

 

봄바람  나고 싶은  날에

 

제비꽃이  함께 가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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