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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무곡리 골목 에서 만나는

by 하늘냄새2 2020. 8. 4.

툭툭 빗방울 소리

툭욱  능소화 꽃잎이 떨어지는  골목

 

하  요녀석

  저 틈새에서 용하게도  잘 자랐네

 

서릿대  소리 따라   

 

무궁화 꽃이  피였습니다

한발자국 한발자국  옮기던  놀이  생각

 

 오늘은  대문이  열려있다

기웃기웃

 

 

옥수수  나무 열매에  하모니카가 들어있고

 

골목에  버티고 있는  요녀석

슬쩍 겁이나는데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녀석이  도망을  간다

 

작년에  만났던  능소화

 

 이런곳에도 꽃밭을  만드는 감성

 

탐이 나는집 

 

참 엉뚱한  녀석들 

많은 땅 두고  어쩌다  저기에   터를  잡았을까

안타까이  내려다 보는 녀석들

신맛이  입안에 감돌고

 

틈만  생기면  꽃을  피우는  

이장님 텃밭에 

나리꽃

 

원점으로 

 

 

탱자나무 울타리에 피오오르는 추억들 

 

북면 무곡리  골목에 피여나는 

 

나는  한송이  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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