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운동
오늘은 호수공원 메타길을 간다
연두빛 아름다운 녀석들과 인사 나누며
하루 걷기 운동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러나 얽메이지 않게
베드로 묵묵히 도와준다
세상에
호수공원을 수없이
그것도 메타길을 몇번이고 걸었건만
메타길이
이리 길게 있는줄 이제야 알았다
오늘은 자작나무 숲도 지나치고
오로지 메타길을 가야할것만 같다
♡*길이 있어 길을 가는 것이 아닙니다*♡
길이 있어 내가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으로써 길이 생기는 겁니다.
세상을 잘 들여다보면
제비는 나는 재주 밖에 없고,
물고기는 헤엄치는 재주,
두더지는 땅 파는
재주밖에 없는데 잘 살고 있습니다.
한 가지만 잘하면 살아남는 세상입니다.
자기 인생의 주인은 자기 자신입니다.
남이 대신 내 인생 살아주는 게 아닙니다.
지금껏 남을 위해 살아왔다면
이제부터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서두르거나 조바심으로 몸부림치지 말고
지금의 고통이 행복을
잉태하기 위한 산고임을 명심하며,
눈앞에 닥친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헤쳐나간다면
그 길 끝자리에 "행복" 이라는 선물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좋은글 중에
자기 인생의 주인은 자기자신
녀석만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메타세콰이어
길에 빠져서
그냥 좋은것 / 원태연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어디가 좋고 무엇이 마음에 들면,
언제나 같을 수는 없는 사람
어느 순간 식상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특별히 끌리는 부분도
없을 수는 없겠지만
그 때문에 그가 좋은 것이 아니라
그가 좋아 그 부분이 좋은 것입니다
그냥 좋은 것이
그저 좋은 것입니다
그저좋아
서버리고 말았다
만보걷기는
오늘도 땡
그동안 걸어 주지 못해
미안한마음 안고
자주자주 걷고 걸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