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동안 전쟁이 끝났다
공항에 딸아이 마중하고
아라뱃길에 서서 여유를 가져본다
때 맞춰 배가 온다
뱃길따라 가보도 싶다
손들어 주고
발아래 아라뱃길이 보인다
그런데 바람이 불어 더 무섭다
월요일 오후 4시경인데
휴게실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외국인들도 많다
말은 못알아듣지만 신기해 하는 표정
엉거주춤 그래도 건너고 싶은 아주머니들
오금이 저려도 사진은 남기고 싶은 사람들
유리길 위에 사람들 모습이 재미있다
주변에 명소도 많고
아라뱃길 투어
언제 한번 해볼까
잠시 아라뱃길 걷기
그늘이 없어 더운 날은 힘들것 같은
그래도 길은 참 잘 만들어 놓은것 같다
폭포로 가는길
아라폭포
인공폭포지만 멋있다
시원하다
옷이 젖는데도 재미있다
폭포 운영시간이 있다
매일 11에서 12시
2시에서 3시
4시에서 5시
운이 좋다 방금 폭포가 시작되었으니
여유롭다
다시 배가 지나간다
폭포앞에서 멈추어선 배
잠시 비켜서주고
배가 떠나고
다시놀기
만져보고 싶은
닿지않는
물방울 왈츠
상단부 두고
이제 하단부로
자전거로 산책로
인공폭포지만
속이 시원해지는
아라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