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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남도여행 목포 영산재 호텔 과 부대방문

by 하늘냄새2 2015. 10. 24.

 

 

 

32년째   만남을  유지하는

옆지기  군대 동기  모임

하다하다  이제  첫 근무지  부대를  방문 한다며

영산재 호텔로  모이란다

일산에서  목포까지..

 

전라남도 에서  운영하는

한옥 호텔이라한다

멀리  하구둑을 만들면서  만들어진   영산호가  보이고

영산재는 2011년 9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에  맞춰

지녁내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전남개발공사에서 건립한  전통 한옥  호텔 이라한다

21개동이  있다는데

 

 

 

우린  그중

햇살채

이층 별채 하나를 

6인 기준  1인 별도금액

하룻밤 묵는데  그냥  비싸다는  생각과

 

아래채

안방엔   거실  침대방,  욕실

냉장고에 물 한통씩

 

 

이층을 올라가면

 

 

방, 거실

 

샤워실과  세면

 

그리고

사랑방 같은

 

 

 

 

많은  별채 중에

창으로  호수가 보이는  풍경때문에

햇살채를  예약했다는  ...

 

 

 

 

음식은   해먹을수 없고

 

 

들리는 말은  주로  외국인이  투숙 한다는데

 

 

아랫채엔  식당

여러가지  예식을  할 수 있다는

 

 

아이들 돌잔치등 ...

 

 

 

 

햇살채에서  하룻밤을  지새우고

 

 

 

멋진  호수 풍경을  기대했는데

긴급재난 문자가  울린다

안개 주의보

 

 

한옥에  익숙지 못한  밤을  보내고  

 

 

옆채 는  더 멋진가  구경도  해보고

저 정자같은  마루에  앉아  파전에  막걸리  한잔  풍류도

느껴 보지못하고

 

 

10시에  예약한  부대  방문길을  나선다

 

 

안개가  걷히길  바라며

 

 

79년  3월  낮선  진해에서

3개월간에  훈련을  마치고

6월에  소위 계급장을  달고

여기 부대로 ...

 

 

36년전과 달리

위치도 이름도  달라진  부대 앞에서

해군 사나이들은    군대 이야기  하느라

마치  입대 하는  청년처럼  수군거리고 있다  

 

 

 

 

 

해군 장교로  온것이  가장  잘한  일이라며

훈련을  받던일 ,3년 복무간에  있었던일들 .

 

 

 

선물도  받고

마치  우리 여인내들도  군인이였던 것 처럼  ...

하긴  중위시절에  만나  35년  해군 이야기를  들었으니

 

 

세월이  너무도 흘러

배를  타고  들어가던  부대를 

바다 위  다리를  타고 ....

추억에  행복해  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했던 날  

10월16일 목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