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모임 가는길에
틈새 여행 선운사 가는길
천연기념물 송악은 여전히 잘 자라고 있고
도솔천의 멋진 단풍길을 기대 했건만
아직 멀리 있기만 한다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소리
복분자 가는 소리
사람들은 복분자 향기 에 힘을 얻어
도솔천을 따라 선운사로 간다
오후 햇살이 아름다운
선운사엔
아름다운 꽃무릇 천지 , 동백동산 . 단풍길이 볼거리라 하는데
이것참 딱딱 맞추기가
11월 중순이 되어야
녀석이 빨간옷을 갈아 입는다 한다
먼길 왔는데
마술이라도 부려
빨갛게 물들이고 싶다
이여인들도 내맘처럼 안타까우리라 생각든다
선운사
동백꽃이 다 떨어지고 없던날 찾아오고
오늘은 감나무에 감 도 다 떨어지고
빈 가지로 맞아준다
조용하다
차 방인가 보다
차 한 잔 할까 하니
시끌시끌
스님들 발자국 소리 분주하고
119 불자동차
불이야 불이야 소리가 나고
스님들 ..
소방 훈련 날이다
어여쁜 소녀 같은 소방관 이
쏘아댄다
다시 사찰이 조용해지고
마당에 서서
가을 냄새를 맡아본다
멋진 감나무 아래 서보고
소원 탑도 하나 쌓아 놓고
동백꽃이 피면
다시 올 수 있을까 ..
약속도 해보며
가게도 들러 눈요기를 하는데
녀석이 눈에 차지만 ...
선운사와 이별을 하는데
발걸음을 잡는 풍경 하나
녹차 밭이다
여행중 만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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