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리길
뿅뿅 뚫린 구멍 사이로
아름다운 세상이 들어오고
이구멍은
사람이 몸을 숙이고 작업을 할수 있는 범위의 크기라 한다
도대체 얼마나 강심장이길래
곧 떨어질것 같은 바위 덩어리와
씨름을 해가며
아랫동네 와 소통을 위해..
온 힘을 모았겟지
소통의 길
아무리 생각해도
대단한 인간의 힘
날 수도 있을까 ㅎㅎ
겹겹이 싸인 저 먼나먼 동네가 그리워
만들어낸 소통의 길
인간이 만들어낸
대단한 작품
그들의 힘에
찬사의 춤을 ..
옆지기 왈 ㅎㅎㅎㅎ
"마음껏 놀아라 "
구멍 사이로 일행들이 보인다
빛이 들어오고
큰 창을 만나니
세상도 크게 보이고
작은 창을 만나니
세상도 ..
아는것 만큼 보고
보는것 만큼 안다 했던가
멀리 멀리 보는 눈을 ..
언제 내려 왔는지
대기중인 차
아쉽다 ..
그러나
똑똑 했던 우리 가이드
걷는 즐거움을
대단한 덩어리 속에서
잠시 나마 함게 했던 행복한 시간
끝까지 걸어갔음 하지만 ..
차가 온다
그리고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
오금을 저리며 올랐던 길
비나리길
여러분의 행복을 빈다는뜻의 길
행복 가득 안고 무사 귀환
지나치고
다시 전세 버스를 타고
내려간다
먼훗날
대단한 길 위에서 서있었던 나를 추억할거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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