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 내리는 아름다운 빛
사람의 욕심은 저 건물이 없을때가 ...
광장에 앉아 노을빛 구경 하자는데
오늘은 저 다리 를 돌기로 했으니
부지런히 걷기로 하는데
녀석은 날 자꾸 잡는다
불이 야 !! 불
드디어 다리 까지 왔다
다 표현 하지 못하는 멋
다리에 빠져
꼬끼리 다리 같은 다리
다리 밖 세상과 어울림
호수에 어우러지 다리 풍경에 빠지고
반영의 멋에 빠지고
또 다른 호수의 풍경
다른 각도로 바라보기
사람이든, 식물이든, 물건이든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와 각도가 있습니다.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고,
추하게 보이기도 하며,
날카롭거나 부드럽게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무 한 그루도
보기에 좋은 위치와 각도를 잡아 심는데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분명 그 사람에게도 좋은 점이 있을 텐데,
그것은 찾아보지 않고
자기가 보고 싶은 방향, 시각으로만 바라보면서
미워하거나 무시합니다.
사람은 그가 누구냐 인 것 보다
내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중요도와 의미가 크게 달라집니다.
오늘은 그를 어제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사람마다 다른 성격과 습관이 있다는 사실을 통해
새롭고 놀라운 기쁨을 얻게 될 것입니다.
ㅡ<행복한 동행> 중에서...
어느새
호수에 또다른 빛이 내리고
더 놀고 싶지만
촛점은 흐려져 가고
배도 고푸니
미련을 버리고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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