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드라이브를 나선길
ㅎㅎ 계팔마을
20번 국도 길
이름도 희안한것이
계팔
왜
궁금해서
게팔 마을 길을 조용조용 들어서본다
겹겹히 둘러싼 산
지도엔
화왕산 ,천왕산..열왕산 ...등등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은 건물 하나
양철 지붕 소리
마치 어린시절 친구를 만난듯 반갑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때 찾아온다
그 길에서는
늘 에기치 않았던
만남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찾아 온다
걷다보면 생각은 담백해지고,삶은 단순 해진다
아무 생각 없이, 걷는 일에만 몰두 하고, 걸으면서
만나는 것들에게 마음을 열고,그러다 보면
어느새 길의 끝에 와 있는 것이다
김남희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중에서
무엇을 했을까
큰일을 했을까
만지면 쓰러질것 같은
단순 복잡
계팔 마을
읍내에서 멀지 않은 고암면에는 수백 년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
고색창연한 건물들이 줄지어 선 마을이 있다.
조선시대 5현 중 한 사람인 한훤당 김굉필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이 마을에는 일제 강점기 항일독립운동에 앞장서며 후학양성에 힘썼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이 전해내려 오고 있다.
지금도 집안에 손님이 찾아오면 칠첩반상 독상을 차려내며 ‘경객지도(敬客之道)’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계팔 마을에서 옛 선비들의 정신을 되새겨본다
한국의 재발견 kbs 태고의 자연을 품다 ...창녕 편 중에
부흥산을 주산(主山)으로 팔봉(八峯)이 좌청룡(左靑龍)을 형성하며 내려온다고 해서
마을 이름을 계팔이라고 정했다고 한다. 또 계수나무가 8그루 있다고 해 계팔마을이라고도 전한다.
이 마을에서는 8명의 대과 급제가 난다고 전해지고 있다고 ...
역사 깊은 고택과 서당도 있다하니
다음에 고택 방문을 에약하며
고암 마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