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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진동 서북동 마을

by 하늘냄새2 2013. 11. 19.

 

 

 

 

길을 간다

마산을 내려 가면

오빠 내외는 우리에게

언제나  아름다운 길을 선사한다

 

 

 

 

전봇대가   있는 곳이면   차가 들어 갈수 있다는 동생의 철학 따라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길을 간다

 

 

 

저수지를 지나   두리번 거리며  지나는길에

소나무가  인사를  하고

 

 

 

 

뒤돌아  다시보는  소나무  자태

 

 

 

 

 

 여기는  금산마을

 

 

 

 

아름드리 나무와  정자

 

 

 

 

그리고  대단 한 녀석

 

마을의 수호신

금산 돌 거북이

 

 

 

전설 따라  삼천리

 용왕의 아들 거북 이의 슬픈이야기 를 두고

 

 

전봇대 따라 길을 오르니

 

 

 

 

서북동마을

버스 정류장

 

 

 

 

뗄수 없는 관계

나무와 정자

 

 

 

 

마을의 수호신 같은  나무들

 

 

 

 

 

여기는  서북동 길

 

 

 

햇살을  받고 있는

 

 

 

조용한  집

 

 

 

그리고  맞은면  산자락엔

시인이 살고 있을까

화가??....

 

 

 

아름다운  세상  내려다 보이는 곳에  터를 잡은분

좋겠다는  생각

 

 

 

그곳에  서보기라도

 

 

 

 

 

사는 냄새

 

 

 

 

 

차를 세우고  어슬렁 어슬렁

가을   향기따라

 

 

 

보랏빛 꽃길 따라

 

 

 

 

 

독일군  요새 같은  길은  두고

 

 

 

왼쪽 길로 들어서니

 

쌍거북이  ㅎㅎㅎ

 

 

 

숲속으로  햇살이 ..

 

 

 

 

형님  같이 가요

 

 

빨리 따라와

 

 

 

궁금하지

 

 

 

형님 먼저 ..

 

 

 

가야사라는데

 

 

개화천 미분전

비청비백역비흑

천지개벽 이전에 꽃이 피었으니

푸르지도 희지도 검지도 ...??

 

원각산중 생일수: (圓覺山中 生一樹)

개화천지미분전: (開化天地 未分前)

비청비백역비흑: (非靑非白 亦非黑)

부재춘풍부재천: (不在春風 不在天)

 

원각 산 중에 한 그루 나무가 있어

 천지개벽 이전에 꽃이 피었으니

푸르지도 희지도 또한 검지도 아니 하며

 봄바람에도 있지 않고 하늘에도 있지 않네..

 

무슨 말슴인지  난 모르겠지만  

모든것이  내 마음

 

 

 

 

두 젊은 이가  있다

 

 

사무실에서  한 분이  구절초 차를  주신다

 

 

차를 마시며 

낯선 사람과  나누는 대화

ㅎㅎ  두 젊은이  결혼 할 날을  정하러 왔다는

 

부디 좋은날에  행복한 결혼식 하기를 바랍니다

 

 

 

 

 

서북동 마을에서  내다보는  학동 저수지

 

 

 

 

 

정자옆에  멋진  신작로 생긴것에  감사하는  글이 있다

???  이장님  공로가 커다는 말씀이다

 

 

이름다운  길

 살기좋은  마을 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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