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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약천사

by 하늘냄새2 2013. 9. 10.

 

 

 

 

 

 

 

 

 

어느새  9월오고 

한 주가  훌쩍 .....

우째 이래 시간이  잘 가는지

 

 

하루가  해가  가는시간 이건만

심학산  둘레는  복잡하다 

 

 

 

저 녀석이  가기전에

약천사 까지 만  

 

 

차를 세우고 담아보고 싶지만

도로 줄줄이  차가 서있는것이 ...

 

 

_()_ 

 

 

 

언제나 그자리에  _()_ _()_ _()_

 

 

휴일이라  그런가 대웅전에

보살님들  기도소리

 

 

_()__()_

 

 

 

 

 

조용히  바라다보시는

 

 

 

 

 _()__()__()_

두모녀가   뱅뱅  뱅뱅

 

 

 

부디  자비를 베푸소서

 

 

옷깃을 여미고 싶은  풍경

 

 

 

스님들이  기거하시는

 

참으로  정갈하게  다가온다

 

 

 

졸졸  물 한모금

 

 

 

물먹으로 온   병아리 녀석들  

나처럼  언니를 누나라 부른다

 

 

 

 다른  남자 형제가 있나 보다

 

 

아빠는

여기 있어   누구누구  찾아올께   간다

 

 

 

공연히  녀석들  딴곳으로 갈까

난 가지못하고

물가를  뱅뱅

 

 

녀석들  물 한모금  더 먹이고

아빠  오실때 까지

다른곳 가면  안돼

 

 

 

 

모두가 집으로 가고

 

 

 

 

사찰이  조용해진다

 

 

쉬~~

 

 

조용 조용

 

 

다가가 본다

 

 

 

 

 

다른 각도로  바라보기

 

사람이든 ,식물이든, 물건이든

가장 아름답게 이는 위치와 각도가 있습니다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고,

추하게 보이기도 하며 ,

날카롭거나 부드럽게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무 한 그루도

보기에 좋은 위치와 각도를 잡아 심는데

사람른 그렇치 않습니다 

분명 그 사람에게도 좋은 점이  있을텐데

그것은 찾아보지 않고

자기가 보고 싶은 방향, 시각으로만 바라보면서

미워하거나 무시합니다


 



사람은 그가 누구냐 인것 보다

내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중요도와 의미가 크게 달라집니다

오늘은 그를 어제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사람마다 다른 성격과 습관이 있다는 사실을 통해

새롭고 놀라운 기쁨을 얻게  될 것입니다 


행복한  동행 ..중에서 

 

 

 

 

 

 

 ㅎㅎ  오늘은

금 나와라  뚝딱  드리마를   잠시 생각하며

바라본  약천사

 

 

촬영때 왔음

저 멋진 녀석들  볼 수 있었겠지

 

 

서울 근교 라 그런지  드라마에 종종  사찰이 나온다

 고 박용하 위패가 있는 사찰

심학산 둘레길이 있는  사찰이라 그런가

일요일  늦은 시각이지만

 차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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