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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눈이 내리는 날에

by 하늘냄새2 2012. 12. 29.



이것 참  생각은  마산으로 갈 계획인데

그  눈이 귀한  남족 나라에 

폭설이 내렸다 하니 

내려 갈 수도 없고 ...

딸랑딸랑   테니스 치자는   문자가 

들어오고 



오늘도 설마설마 하면서 

테니스장 들어서니 





어린아이들  처럼  신이나서 운동을 합니다 



조물조물   눈사람 만들어  친구삼아 

한바퀴 합니다 



눈 내리는 날 /용헤원


눈이 내리는 날에는

세상의 모든것들이

다 같이 춤을 춘다

세상의 모든것들이

흐르는 음악이 된다




인파로 술렁이는 거리로 나가면

펑펑 내리는 눈으로 

사람들의 얼굴은 행복하게 보이고

거리 곳곳에는 

연인들의 웃음소리 가득하다




눈이 내리는 날  그대를 만나면

굳게 잠겼던 마음도 열릴것이니

한없이 내리는 눈처럼

끝없이 이야기 하고 싶다



눈이 내리는 날은 

어깨 눈이 쌓이도록

걷고 또 걷고 싶다

날개를 달고 훨훨 날고 싶다

용혜원 


 



에구  저렇게  신나게  운동 하고 있으니 




 눈덮인  코트장  

도화지 삼아  막대기 붓들고 

동심의 나라로 가볼까 합니다 



우선  친구 하나  그려놓고 

근데  하필  화가났을까 




나무 친구라도  만들어 줄까 



친구 만들어  주면  신이 날까 




집 한 채  만들고 



썰매를 타는  아이 추운줄도 모르고 

하늘 높이 날아라    멀리멀리 날아라 




멍멍이  녀석   끼워   달라

폴작폴짝 




어린시절의  풍경 



그러나 

하나둘 둘  먹은 나이는 ....

가는 세월  잡을수 없고 



주어진 시간 즐기면 사는것이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차 한 잔   나누며 



내일 또 만나기를   약속하며 



아직까지  열정이 있음에 

스스로  감사하며 





남은시간도 다가오는 시간도 

아름답게   내길을   만들어 가고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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